티스토리 뷰
키움 이정후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년 계약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원소속 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동의를 받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 이정후는 가장 자주 언급되던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이정후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7시즌 동안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한국 야구 간판타자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이정후가 포스팅을 신청하기도 전에 샌프란시스코는 적극적으로 이정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피트 퍼텔러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지난 10월 서울 고척돔을 직접 찾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의 타격 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9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하지만 공식발표는 형식적 절차를 밟은 뒤에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이정후의 이번 계약은 총액만큼이나 세부조건도 파격적이다. 가장 주목해볼 만한 조건은 역시 ‘옵트아웃’이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이번 계약에는 4년 뒤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들어있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은 선수가 구단과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억 1300만 달러라는 초대형 조건에 빅딜을 체결했다. 오타니 쇼헤이·류현진 등을 뛰어넘은 포스팅시스템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이정후에 앞서 아시아 야수로 MLB에 진출하며 포스팅 최고액을 기록한 선수는 2023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약 1187억 원)에 계약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도 이날 “이정후는 요시다의 총액과 평균 연봉(1800만 달러)을 모두 뛰어넘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정후의 이번 계약 총액은 한국선수의 역대 MLB 계약 중에선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추신수가 지난 2014년 1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정후가 추신수에 이어 다시 한 번 1억 달러 고지를 밟았고, 포스팅시스템 이적료를 포함하면 사실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포스팅 금액으로는 당연히 역대 최고다. 류현진(36)은 201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약 475억 원),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약 370억 원)에 각각 계약한 바 있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올해의 사자성어 (0) | 2023.12.17 |
---|---|
디즈니 100주년 성수 무료 전시회 (0) | 2023.12.16 |
오타니 LA 다저스 계약 (0) | 2023.12.13 |
빵빵이 팝업스토어 (0) | 2023.11.27 |
아이리버 미키마우스 무선 이어폰 펀딩 (0) | 202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