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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은 가까운 보건소, 구청, 약국 그리고 우체통으로 하는 수거가 환경오염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남은 폐의약품은 어디로 버려야 할까?
폐의약품의 종류별 폐기 방법과 수거함 설치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먼저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을 말합니다.
2021년 조사 결과, 한강에서 미국 FDA 기준치 3배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됐다. 폐의약품은 보통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약품 처리방법 설문조사’에서 약국이나 보건소를 통해 처리하는 비율은 8%에 불과했다. 이처럼 종량제 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 항생 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수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과 함께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지속 홍보를 통해 환경과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선다.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서울시 디지털 지도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배출
○ 스마트서울맵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찾기
○ 우리 동네 우체통 찾기
그렇다면 24시간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쉽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리에 흔히 보이는 우체통을 새로운 폐의약품 배출·수거 방안으로 확대했다.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을 수 있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나 '일반 종이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여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은 우체통에 버릴 수 없고 기존 주민센터 등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는 점은 주의하자.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되는데, 이는 단순히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이 확산해 서울시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게 된다.
그간 폐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이나 수거함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지자체로 문의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은 주거지 근처에 있는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여러 종류의 약들은 어떻게 버리나요?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며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 포장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연고나 물약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폐의약품 수거함에는 약 배출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표기돼 있다.
수거함에 약을 배출할 때는 개봉하지 않고 용기 그대로 배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종이 상자나 포장재, 설명서, 봉투 등 종이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별도로 분리배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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